동대문구, 취약계층 1만5300가구에 난방비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19일 오전 10시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동대문구 에너지효율 및 한파 지원 기부 전달식’을 열고 1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대문구청 전경.[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취약계층 1만5300가구에 난방비를 특별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며 가구당 10만원을 지급한다.

해당 가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6일부터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통장 개설이 어려운 가구는 동주민센터에서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구는 오는 3월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1직원 1가구 희망의 1대1 결연,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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