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통계청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활용해 개편된 ‘살고싶은 우리동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SGIS 살고싶은 우리동네 주요 화면 [통계청] |
살고싶은 우리동네는 새 주거지를 찾을 때 여러 지표를 활용해 이사지역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자연, 안전, 교육, 생활편의·교통, 복지·문화 등 7개 분야에서 51개 세부 지표가 마련됐다. 이용자가 주거지 선호도와 중요도(가중치)에 따라 관심 지표를 설정하면 이사하기 적합한 지역 10곳을 추천받을 수 있다.
분석 방식은 생활유형(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 분석’과 이용자가 직접 지표를 추가·삭제 하거나 중요도를 바꿔 확인할 수 있는 ‘상세 분석’으로 나뉜다.
생활유형은 ‘MZ세대’, ‘자기계발형’, ‘1인 가구’ 등 8개로 구분된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함께 지내는 가구 등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반려동물가구’가 새로 추가됐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민 중심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