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곡성)=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담양소방서에 소속됐던 곡성119안전센터가 분리 독립했다.
전남소방본부는 1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소방서 신축 개청식을 가졌다.
도내 21번 째로 개청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3월 착공돼 총 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524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3개과, 2개 안전센터, 1개 구조대, 2개 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 121명, 소방차량 23대의 소방력이 곡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곡성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동안 곡성군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인근 담양군 소방서 소속 곡성119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해 왔다.
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빈틈 없는 예방 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