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23 CS 달인’ 인증식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3년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18명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CS 달인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첫 선발 이후 전체 엔지니어의 1.2%인 71명만 CS 달인에 선정됐을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
고객의 평가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객관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에겐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서비스는 CS 달인 선발 이후 고객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14%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2023년 CS 달인’은 서비스 엔지니어 5500명 중 수리 기술 역량이 뛰어난 상위 30%를 1차 선별한 후 고객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0.3%(18명)를 최종 선정했다. 담당 제품별로 ▷휴대폰 7명 ▷가전 10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1명이다. CS 달인으로 선정된 임직원은 인사 가점을 비롯해 상패, 해외 CS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의 혜택을 받는다.
송봉섭(오른쪽)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CS 달인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
올해 CS 달인에 선발된 엔지니어들은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평균 대비 10% 이상 높았다. 특히, 3명의 엔지니어는 치열한 경합 끝에 4년 연속 CS 달인에 뽑혔다. 경기도 수원과 경남 사천에서 각각 휴대폰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김경민, 박선영 프로와 경남 거창에서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맡고 있는 정고석 프로가 주인공이다.
정고석 프로는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고객 373명 전원이 서비스 및 엔지니어 만족도 100점을 부여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2023년 고객 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