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좌측〉이 지난해 4월 서울 동작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김포시를 방문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 |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가 대외협력 강화로 글로벌 도시로 급부상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4일 “올해는 김포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변혁의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대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중차대한 시기인만큼, 본격적인 대외협력을 통해 김포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시는 지난해부터 국내외간 자매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에 공을 들여왔고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과 내에 대외협력팀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인 대외협력에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도시간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공동 추진할 분야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대외협력으로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 시장은 “50만 시대를 맞은 김포시는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국내외간 자매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포시는 경북 상주시, 전남 해남군, 서울 동작구, 경기 가평군을 비롯해 중국 하택시, 미국 글렌데일시와 지난해 4월 서울 동작구, 9월 경기 가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는 울릉군과 자매결연 체결을 준비중이다.
김 시장은 “자매결연도시 확장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기관, 단체,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관계를 형성하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교류사업은 상생가능한 도시와의 자매결연 체결과 협력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협력 사업추진과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김포시는 2024년을 국내외 교류사업의 원년으로 삼아 김포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