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이 23일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3일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하기까지 주민분들이 오래 기다리셨을텐데 감사드린다”며 “현재 임대청사에서 행정 업무만 이뤄져 불편한 점이 많으실텐데, (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이나 문화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멋진 청사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70㎡ 규모로 조성된다.민원실, 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축물은 사무공간이 주를 이루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분리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비는 총 241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2020년 1월 상갈동에서 분동해 현재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