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크레센도’, 외화 다큐 1위…6만 관객 돌파

‘크레센도’ 임윤찬 [오드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영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계의 별로 떠오른 다큐멘터리 영화 ‘크레센도’가 역대 최고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과정을 다룬 ‘크레센도’가 지난 21일 기준 누적 관객수 6만 455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개봉한 외화 다큐멘터리 기준 누적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크레센도’는 지난 12월 20일 개봉 이후 34일이 지났음에도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배급사 측은 오는 31일 임윤찬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무삭제 공연 실황 74분이 추가된 확장판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을 개봉한다.

‘크레센도’ 측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무삭제 공연을 극장에서 만나고 싶다는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요청이 이뤄낸 쾌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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