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열린 치킨캠프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페트라 크리스천 대학교 국제경영학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인도네시아 페트라 크리스천 대학교(Petra Christian University) 국제경영학과 학생과 교수 총 38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을 목적으로 치킨대학을 찾았다. 이들은 BBQ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와 한국 음식의 문화를 체험했다. 또 BBQ 그룹의 역사와 글로벌 사업 현황, K-치킨의 역사, 한국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역사 등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날 치킨캠프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대학생은 “한국 치킨을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와 과정이 복잡하다는 것과 과학적 조리방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다”며 “K-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본국에 돌아가면 먹어 본 맛을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치킨대학은 2004년부터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인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의 치킨캠프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사와 연계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경기도 관광공사가 치킨대학을 대표 문화시설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