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LIG넥스원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에 기부금 1만달러(약 1340만원)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강경훈 단장과 관계자를 직접 만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장병 복지 증진 등을 위한 기부금을 건넸다.
이는 방위산업체가 아크부대에 기부금을 전달한 첫 사례다. 특히 국내 방산업체가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UAE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 ‘UMEX 2024’ 현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창설된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국군 최초로 군사협력을 목적으로 UAE에 파병된 부대로 현재 22진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사막 지역에서의 전술훈련, 고공강하, 대테러 작전, 해상 침투작전 등 UAE군과의 강도 높은 연합훈련으로 양국의 협력과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대한민국 국위선양과 UAE와의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해온 아크부대 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 전달이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