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이마트 자양점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식물성 런천과 이를 활용해 만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의 온· 오프라인 판매처를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베러미트는 신세계푸드가 ‘고기보다 더 나은 대안육으로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에 기여하자’는 의지를 담아 2021년 출시한 대안육 브랜드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친환경·건강·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대안육을 활용한 식문화가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은 25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200g 기준 5280원이다. 2월부터는 시식행사를 펼치며 대안육의 영양학적 장점과 사회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도 확대한다. 25일부터 신메뉴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와 함께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 ‘베러미트 피자빵’ 등 3종을 판매한다. 또 다가오는 설을 맞아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선물세트 판매량도 2배 늘려 선보인다. 지난해 추석 처음 선보인 선물세트는 주요 온라인몰에서 준비했던 물량이 완판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류건강, 지구환경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대안육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확산되고 있다”며 “제품뿐만 아니라 활용 메뉴 등의 판매처를 늘려 국내 대안육 시장의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