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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이에스 직원이 비행기를 정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오는 30일 설립 6주년을 맞는다.
JAS는 지난 2018년 1월30일 국적항공사 중 세 번째 지상조업 자회사로 출범했다.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탑재 및 항공기 이동 서비스 ▷항공기 급유 서비스 ▷조업장비 정비 서비스 등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한다.
2018년 첫 설립 당시 인천, 김포, 대구공항 3곳에서 지상 조업업무를 시작했다. 현재는 제주, 김해, 청주, 광주, 무안 등 총 8개의 국내 공항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수는 현재 940여명으로 늘었다.
JAS는 설립 이후 지난 6년간 총 28만6614편의 제주항공 지상 조업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엔데믹 이후 항공 여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해 한 해에만 5만162편의 조업 업무를 수행했다.
JAS는 지난해부터 기존 제주항공의 지상 조업 업무 외에도 춘추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 비엣젯 등 외항사 항공편 총 2390여편을 대상으로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했다.
2020년 김포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 진출에 이어 지난해 5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에도 신규 진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의 직접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 환경 구축과 신속한 비정상 상황 대응 및 승객 처리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JAS는 항공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해서 사업분야 및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