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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전경.[계명문화대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31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교직원 및 학생대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계명문화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으로 올해에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계명문화대는 2009학년도부터 등록금 동결을 시작해 2012학년도에 5%를 인하하는 등 올해까지 16년 연속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등록금 동결과 관련해 부족한 재정은 재정 건전성 유지 계획과 긴축재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이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2023학년도에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 3.0 사업, HiVE 사업, LiFE 2.0 사업,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 사업, SCOUT 사업 등 대부분의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년간 300억원 이상의 국고를 확보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확충, 학생 역량강화, 취업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