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단체 “경제인 특별사면 조치 환영…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될 것”

서울 도심 오피스 밀집 지역.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6단체는 6일 “(경제인에 대한) 대통령 특별사면 조치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제6단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을 포함한 경제인들이 이번 사면·복권 조치에 포함됨으로써 경제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기업 운영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실형 복역을 마쳤거나 집행유예 기간이 지난 경제인 5명을 복권하기로 했다. 복권 대상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이 포함됐다. 나머지 3명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제6단체는 “사면·복권 해당 기업인들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고유한 역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준법 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계는 이번 사면·복권의 의미가 민생 경제에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그런 취지가 잘 구현되도록 합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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