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증원’ 시간 계획 발표… 3월 신청·4월 배정·5월 모집 요강[의대 증원 2000명]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헤럴드DB]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교육부가 오는 3월 각 대학별로 의학 대학 증원 신청을 받은 뒤, 4월에 대학별 정원을 배정하고 오는 5월 모집요강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전날 보건복지부가 의학대학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2000명 늘린 5038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뒤, 교육부가 세부 계획 일정을 이날 공개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별 의대정원 배정 일정’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복지부가 의대 정원 규모를 공식 통보하면 3월 신청, 4월 배정, 5월 요강 발표 등을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또 “대학별 정원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의 의료여건과 대학의 교육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별 의대 배정 정원을 4월 중하순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정원을 배정받은 대학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2025학년도 모집요강을 수정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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