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음식점 모습.[연합]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신청자가 5만명에 육박했다.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1월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4만9713명, 채무액이 7조957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지난 1월말 기준 1만6800명(채무원금 1조3708억원)이 약정 체결했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1만4776명(채무액 9423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5%포인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캠코는 이달부터 새출발기금의 대상자를 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