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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이사장. [코오롱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인 꽃과어린왕자는 6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전국 초등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인원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행사이다.
올해 장학생은 총 30명이 선발됐다. 장학생 1인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총 510만원이 지급된다. 꽃과어린왕자 재단은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564명의 학생에게 약 2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30명의 장학생들은 ▷코오롱스포렉스가 준비한 스포츠학교 ▷친환경 에너지 체험 교실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단 장학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도 공유됐다.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장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하게 되는 ‘자아존중감’ 수치가 일반 학생 대비 19.6% 높게 측정되는 등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은 “이번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가 여러분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 꿈을 이뤄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