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차세대 항균코팅 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사진)를 출시했다.
이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과 유기실란(OTPA-1)을 주원료로 하는 병원용 항균코팅 티슈. 미생물에 의한 손상 없이 보존되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발견된 스파이크 구조제를 항균막으로 구현한다. 즉시 살균작용을 한 뒤 항균 스파이크가 표면에 코팅돼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항균)을 유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유일의 차세대 항균 코팅기술을 적용해 단 1회 사용으로 즉시 살균효과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항균효과를 나타낸다고.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등 다제내성균에 대해서도 99.99% 이상의 사멸능력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환경부 제품 승인 기준인 급성 경구·경피·흡입, 피부 자극성·부식성, 눈 자극성·심한 눈 손상, 피부과민성 등 6가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국내 살균제 중 유일하게 90일 반복 흡입 독성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나노 스파이크 구조와 표면 결합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항균코팅 티슈“라며 “중환자실, 수술실 등 병원의 환경소독 뿐만 아니라 실내살균, 자동차 살균 등 일상생활에서도 세균으로 인한 감염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