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오른쪽)는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대표 류승호·왼쪽)과 황화리튬을 공급받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황화리튬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핵심 원재료이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양질의 고체전해질 샘픔을 국내외 전고체전지 기업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5일 익산2공장에 연산 최대 70t 규모의 고체전해질 파일럿 설비를 착공한 바 있다. 올해 연말까지 시험 가동 및 안정화 단계를 거친 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1200t 규모의 생산 설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