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복심’ 김영진, 3선 도전 공식선언…“더 큰 팔달 완성”

김영진(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김영진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심’인 김영진 의원이 1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시병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3선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팔달이 키운 큰 일꾼 , 김영진이 ‘더 큰 팔달’ 을 완성하고 수원의 중심, 팔달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 년 ‘팔달의 변화’를 시작한 이후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신분당선 연장선, GTX-C 노선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고, 팔달경찰서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등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정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과 ‘실력’”이라며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1대 총선에서 수원시 팔달구에서 당선된 현역 재선 의원이다. 지난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수원현충탑, 팔달산 3·1 운동 기념탑을 들러 참배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대한노인회 수원팔달구지회를 찾아 지역의 어르신들께 인사를 했다. 김 의원은 오는 17일 정식으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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