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가 ‘비건 200+ 파운데이션’(사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톤워크 맞춤 파운데이션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조색 알고리즘에 기반해 로봇이 제품을 조제하는 서비스다. 신제품은 기존 150가지 색상에 41호~50호를 추가해 205가지로 확장했다. 더 얇고 밀착력 있게 개선한 ‘쉬어 글로우’와 가볍고 섬세한 ‘에어리 매트’ 2가지 제형으로 구성했다. 파운데이션·쿠션 등 제품 타입을 포함한 조합 옵션은 무려 820개에 달한다.
신제품은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 ‘아모레 용산’에서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더현대 서울 비클린 매장에서는 이달 28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톤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종과 피부 톤의 경계를 넘어 많은 고객이 맞춤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톤워크 브랜드에 적용한 맞춤형 메이크업 조제 기술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또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뷰티테크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김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