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5개소 도시숲 확충… 9억 투입

김포시 최초 도시숲 ‘모담공원’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가 9억원을 들여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열섬과 폭염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심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도시숲 조성은 ▷가로숲길 조성사업(L=1.2㎞) ▷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사업(0.2ha) ▷선형공원 조성사업(L=2㎞) ▷학교숲 조성사업(0.2ha) ▷쌈지공원 조성사업(0.1ha) 등 총 5개 사업으로 4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심 생활권 지역 내 호수초등학교 인근 자녀안심 그린숲, 양곡고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연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쌈지·선형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 공간을 제공하고 지난 해보다 확대된 가로숲길 조성사업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생활권 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을 점차 확대해 녹색 공간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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