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유치 본격화

김포시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가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김포시는 국내 연구진을 통해 ‘김포시 내 대한민국형 외국인 전담기구 모델 유치 방안’ 수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주목하고 있는 모델은 ‘싱가폴’ 모델로, 이민정책부터 출입국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모델에 E7비자의 숙련된 외국인을 유입시킬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검토 보완해 김포만의 특화된 한국형 모델 도입 방안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를 구성하고 5월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만나 김포시에 이민청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8월에는 이민청 유치 TF 회의를 개최하며 유치활동을 본격화했고 지난해 11월 법무부 및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포시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12월에는 이주배경청소년 가족들이 김포시 이민청 유치 지지 선언을 했으며 올해 2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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