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전 靑대변인 도봉을 출마 선언…“새로운 인물 필요”

문진석(왼쪽 첫번째), 이동주(오른쪽 첫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민석(왼쪽 세번째)·서진웅(왼쪽 두번째)·신성식(오른쪽 두번째)·이연희(왼쪽 네번째) 예비후보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양근혁 기자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서울 도봉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봉을은 서울 동북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전 대변인은 출마를 선언한 도봉구을에 대해 “가장 절실하게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지역, 가장 절박하게 경제를 살리고 정치를 바꿔야 할 지역”이라고 했다.

이어 “실력으로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지지받아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할 지역인 도봉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 승리를 일궈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전 대변인은 충북 청주시흥덕구에 출마하는 이연희 예비후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뛰어든 신성식 예비후보, 경기 부천시을 선거에 나서는 서진웅 예비후보와 함께 ‘정치교체, 검찰개혁, 기득권타파, 언론자유’를 외치며 ‘4대 혁신과제 실현을 위한 공동행동’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 선언문에는 충남 천안시갑 현역인 문진석 의원과 21대 비례대표로 인천 부평구을 출마를 선언한 이동주 의원도 4인의 정치신인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강 전 대변인은 “4·10 총선, 언론자유를 선언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과 언론 장악은 과거 독재정권을 능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언론 자유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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