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서 볼거리-놀거리-먹거리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볼거리로는 특별전시 ‘문 너머 봄’이 진행된다.

금방이라도 광장을 뛰어다닐 듯한 사슴 4마리의 작품이 전시된다.

스테인리스 유닛을 이어붙여 만든 높이 2.4m 규모 사슴 작품들로 봄의 강렬한 생명력, 자연과 인간의 조화 등을 표현한다. 전시는 3월13일까지 이어진다.

놀거리로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앞에서 전통 놀이를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빛의 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5월6일까지 매일 오후 1시~오후 9시 운영된다.

놀이마당에 230㎡ 규모로 조성돼 사방치기, 땅따먹기, 달팽이놀이, 방방이(트램펄린), LED시소 등 다양한 전통 놀이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형태로 선보인다.

이달 3일 개장 이후 빛의 놀이터 방문자는 1만4367명에 달한다.

오는 25일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LED 쥐불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3월에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봄맞이 이벤트가 열린다.

먹거리로는 세종로공원에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푸드존을 운영한다.

지난해 여름과 겨울 행사에서도 세종로공원 푸드존을 운영한 바 있다.

푸드존은 푸드트럭 6대, 식음 가능한 휴게장소, 포토존, 수공예품 판매부스 등으로 이뤄진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날이 풀리고 포근한 봄이 다가오는 요즘 누구나 부담 없이 광화문광장을 찾아 일상 속 재미를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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