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주 스레이 앙끄롱 보건소에서 굿네이버스와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들이 보건소 이양식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휠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휠라(FILA)가 캄보디아의 라타나키리 지역에 있는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했다. 휠라는 굿네이버스와 작년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라타나키리 지역 내 5개의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했다.

대장균, 알루미늄, 탁도, 염소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도 마쳤다. 또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정수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수시설 관리 교육도 했다.

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