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5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국내 타이어 산업 부문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사회 가치, 고객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최상급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온 결과, 세계 40여개 브랜드 25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하는 등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으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2023 시즌부터 대회에 출전한 모든 람보르기니 차량에 ‘벤투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나눔 활동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연간 봉사활동 ‘1만 시간 달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부터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등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산업계 종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20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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