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본사. [연합]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오는 3월 예정된 남양유업 정기주주총회에서 윤여을 한앤코 회장을 남양유업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상정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안건에는 이동춘·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올리는 안도 포함했다.
지난 27일 한앤코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남양유업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에 제안한 의안을 상정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안건으로는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을 남양유업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포함했다.
또 이동춘 한앤컴퍼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이명철 제이더블유신약 사외이사 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내용도 담았다. 한앤코는 이에 더해 같은 안을 논의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함께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