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마트24가 5일 신안군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안군 식자재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은용(사진 오른쪽부터) 이마트24 상무와 박우량 신안군수가 참석했다.

이마트24와 신안군은 이번 협약으로 신안군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신안세계김밥페스타’ 행사 진행과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편의점 상품화를 위한 연구와 디자인 개발에도 힘을 합친다.

특히 이마트24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 김밥대회 수상작을 편의점에 맞게 상품화할 계획이다.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신안군이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김밥을 주제로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다. 제2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4월 말에 개최된다.

이마트24는 올 하반기 중에 김밥 대회 수상작을 바탕으로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김밥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은용 이마트24 MD(상품기획) 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 판로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