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대세 밴드' 루시(LUCY)가 서울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첫 월드투어의 청신호를 밝혔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이하 'written by FLOWER')를 개최하는 가운데, 서울 공연 티켓 오픈 8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K-밴드씬 대표주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월드투어의 첫 시작점인 서울 공연을 매진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루시는 최근 공식 SNS에 'written by FLOWER' 아시아 지역의 투어 포스터를 게재, 추가 투어 개최 지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루시는 서울 공연에 이어 4월 6일 마카오, 4월 26일 타이베이, 5월 6일 도쿄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AND MORE'라는 문구로 추후 개최 지역이 추가될 것을 암시해 기대를 더한다.
'written by FLOWER'는 루시가 여는 첫 월드투어로, 꽃으로 쓰여진 네 멤버의 그간의 발자취를 집약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데뷔곡 '개화 (Flowering)'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등장한 이들은 꽃으로 시작, 글로벌을 향해 또다시 꽃을 피워낼 찬란한 여정을 예고한다.
루시는 최근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24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인물•문화 부문(밴드)로 선정된 것뿐 아니라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을 받으며 '믿고 듣는 밴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루시만의 황홀한 밴드 플레이로 관객들에게 꿈같은 무대를 선사해 온 바, 이번 월드투어에서 또 어떤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