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3金시대 막 내려…따뜻하셨던 故 손명순 여사에 명복”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8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에 “김영삼 대통령의 영광과 수난을 함께 하셨던 위대한 생애가 끝났다”며 “3김 시대가 완전히 막을 내렸다. 한 시대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개인적으로는 기자 시절에 아침에 상도동에 가면 사랑방에서 멸치를 듬뿍 넣은 시래깃국을 먹곤 했는데, 그때마다 송 여사께서 반찬이 부실하지는 않은지, 또 저희 같은 사람들 맛있게 먹고 있는지를 둘러보셨던 기억이 새롭다”며 “참 말수가 적고 따뜻한 분이셨는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는 손 여사의 영면을 기원했다.

박원석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손명순 여사는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 헌신하셨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가장 큰 버팀목이셨다”며 “신군부에 저항하며 23일간 단식 투쟁을 했던 정치인의 동반자로 살아오셨던 시간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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