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는 지난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지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4’에서 북미 전용 엔지니어드스톤 ‘비아테라’ 14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총 50여종을 대거 전시했다.
전시부스(사진) 입구에 엔지니어드스톤 비아테라 신제품의 소재적 특성을 살린 보름달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하이막스 가공성을 극대화한 우물과 자개장 등 한국 전통문양을 구현한 인조대리석 장식품으로 인조대리석의 우수한 가공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전시부스 외벽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및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해 인조대리석 제품을 소개하는 미디어아트도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해 LX하우시스는 KBIS 전시부스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인조대리석 유통사 및 대형 건설사들과 잇달아 상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도 했다.
LX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사업에서 해외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글로벌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북미권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북미에서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설립 이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2017년), 엔지니어드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2020년), 뉴욕쇼룸 오픈(2023년)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인조대리석 사업경쟁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