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올해 상반기 집행 목표액인 389조원 중 지난달 기준 121억30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20조원가량 늘어난 수치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1차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집행 실적은 재정 112조7000억원, 공공기관 투자 7조9000억원, 민간투자 7000억원 등이다. 중점 관리 중인 사업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약자 복지 18조6000억원 ▷일자리 4조5000억원 ▷사회간접자본(SOC) 4조8000억원 등이 집행됐다.
김 차관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을 위해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계속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