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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밀가루. [연합]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제일제당은 오는 4월 1일부터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3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하 대상 제품은 중력밀가루 1㎏, 2.5㎏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 등이다. 인하율은 제품별로 3.2%~최대 10% 수준이다. 평균 인하율은 대형마트 정상가 기준 6.6%다.
CJ제일제당측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침용 밀가루와 중력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전체 기업 간 소비자 거래(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