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사조대림은 ‘숯불구이맛후랑크’(사진)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375만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수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7% 증가했다.
숯불구이맛후랑크는 지난 1997년 사조대림이 선보인 꼬치 형태의 소시지바 제품이다. 사조대림은 1세대 숯불구이맛후랑크 흥행을 기반으로 차세대 소시지바 제품을 선보이며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직화에서 후랑크 타입으로 생산 방식을 전환해 2세대 ‘휠터치’도 출시했다. 3세대 제품은 기존 소시지바 모양을 탈피한 형태에 양꼬치·불닭맛을 더했다. 오븐에서 통으로 구워 육즙이 특징인 ‘빠져바’가 대표적이다. 3세대 소시지바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육가공 시장의 고급화 흐름에 주목해 차세대 소시지바 라인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하우스앤펍 브랏부어스트’ 소시지 바는 육 함량 90% 이상의 4세대 제품이다. 소시지 껍질은 천연돈장으로 만들었다.
사조대림은 육가공 상품군 확대와 스테디셀러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사조대림 숯불구이맛후랑크는 변하지 않는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시지바 제품군을 확장해 육가공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