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법인의 적격외국금융회사(QFI) 승인 신청 및 운영 안내자료[예탁결제원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9일 ‘외국법인의 적격외국금융회사(QFI) 승인 신청 및 운영 안내자료’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채통합계좌를 통해 국채 등에 투자할 경우 비과세 업무를 처리하는 QFI를 위한 지침서다. QFI란 국채 등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이자 및 양도 소득 비과세 업무를 처리하도록 국세청장이 승인한 외국금융회사다.

자료에는 국채 등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국제 예탁결제기구 연계 국채통합계좌 등 관련 제도 설명이 담겼다. 이밖에 QFI 제도 및 QFI 관련 주요 궁금증 등이 포함됐다.

예탁원 측은 “외국인 투자자가 국외에서 QFI를 통해 편리하게 비과세 신청이 가능해져, 한국 국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 확대를 기대한다”며 “외국금융회사의 QFI 신청 및 국세청의 QFI 승인 등을 차질없이 지원해 한국 국채시장 선진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