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교육부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선정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달성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에 최종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해 저출생에 따른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대구교육청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부에서 123억원(시설비의 50%, 터 매입비 제외)을 받아 달성군과 함께 수영장과 도서관, 문화센터,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달성중부권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센터는 생존수영과 영어, 독서교실 등 학생을 위한 늘봄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달성군과 복합시설의 시행·관리·이용·소유권 등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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