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의 청소년 대상 ‘자립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포스터. |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학업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 대상 ‘자립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보호 대상 아동 및 위기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 콕(COG) 지원사업’을 3151명(2022년 2271명) 제공했다.
올해 진행되는 ‘24+ 성장 사다리’ 사업은 보호 대상 아동의 시설 퇴소 연령이 만 18세에서 24세로 상향되는 정책 변화에 발맞춰 위기 청소년에서 자립 준비 청년까지 확대해 6000명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1단계, 돌봄) 위기 청소년 심리지원 ▷(2단계, 예비교육) 산림 분야 진로 교육 및 탐색(1박 2일) ▷(3단계, 성장) 산림 분야 직무 체험(일 경험) 과정(2박 3일)이다.
특히,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자립 준비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복지전문가 자격 취득비, 장학금 등 제공하고,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진흥원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기관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복지기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기관 및 단체 등이며 신청 방법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24+ 성장 사다리 사업을 통해 위기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이 균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받아 건강한 삶을 보장받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 등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