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영국 프로축구 EPL 울버햄프턴 소속의 황희찬의 별명은 ‘황소’이지만, 패션모델 황희찬은 더 이상 황소가 아니었다.
황희찬 [캐나다구스 제공] |
황희찬 [캐나다구스 제공] |
롯데GFR이 전개하는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나다구스가 2일 축구선수 황희찬과 함께한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SS24 화보는 영국 남동부 이스트 석세스 세븐 시스터즈를 배경으로 장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 화보는 캐나다구스의 “Live In The Open(열린 공간에서의 삶)” 철학 정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계절 브랜드로서의 퍼포먼스를 전면 확대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이다.
공개된 화보 속 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여름 신상품과 함께 광활한 자연 속에서 독보적인 매력과 스타일을 발산했다.
황희찬 [캐나다구스 제공] |
열린 공간에서의 대담한 삶을 추구하는 캐나다구스의 철학과 닮아있는 그의 모습 속에서 강인한 의지와 자유로운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이날 황희찬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무드에 따라 역동적인 실루엣과 카리스마를 담아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렀다고 캐나다구스측은 전했다.
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을 알릴 수 있는 첫 화보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브랜드의 철학 정신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구스의 이번 SS24 시즌 제품은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했다. 황희찬이 착용한 주요 SS24 신상품은 ‘로즈데일 재킷(Rosedale Jacket)’과 ‘버나비 초어 코트(Burnaby Chore Coat)’이다. 최근 럭셔리 워크 웨어 트렌드에 걸맞은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핏과 차분한 컬러 팔레트,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법한 멋스러운 스타일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황희찬 [캐나다구스 제공] |
또, 캐나다구스의 겨울철 파카에도 사용되는 고기능 원단 ‘아틱 테크(Arctic Tech®)’로 제작되어 강한 내구성과 함께 외부 활동에 적합한 체온 유지를 돕는 간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화이트 컬러의 ‘나나이모 재킷(Nanaimo Jacket)’은 캐나다구스 자부심을 담은 고기능성 윈드웨어 라인으로, 시즌 리스 베스트셀러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롯데GFR 캐나다구스 배호선 마케팅 팀장은 “이번 황희찬 선수와의 화보를 통해, 사계절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캐나다구스만의 차별화된 고기능성 봄여름 컬렉션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