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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3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의대 정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의료계·정부) 갈등에 대해 “더는 방치할 수 없다. 민주당이 나서겠다”며 각을 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는)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집착부터 버리고 합리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내놓으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피해와 환자들의 고통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심각한 문제는 국민의 안전을 수호해야할 정부가 그 책임을 저버린 채 의료공백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일 대국민담화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시간”이라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끝나는 대로 여당과 협의해 국회에 ‘(가칭)보건의료개혁을 위한 공론화 특위’를 구성하고 의료공백과 혼란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의료계를 향해서는 “즉시 현장으로 복귀해야 한다”며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은 국민의 따가운 외면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은 정부가 방기한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는 데 더욱 치열히 앞장서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