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광주 북구 오치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비례대표정당용 투표 용지를 받아들고 있다.[뉴시스]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4·10 총선을 3일 앞두고 제3지대 소수 정당들이 22대 총선에서 어떤 성적표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시스는 최근 지역구 및 비례대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5%대 지지율을 보이는 조국혁신당이 최소 10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한 진보당이 지역구 2석, 비례대표 3석 등 최소 5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국혁신당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미래와 1위를 다툴 정도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어 최소 10석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진보당의 경우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성공한 부산 연제·울산 북구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비례대표 후보도 더민주연합으로 출마시켜사실상 당선권이라서 이를 감안하면 최소 5석을 확보했다는 관측이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17개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비례대표 후보명단도 구성했다.
하지만 경기 고양갑 심상정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낮고 비례정당 지지율도 저조해 의석 확보가 만만찮은 상황이다.
개혁신당의 경우 경기 화성을 이준석 후보등 출마자들의 당선이 녹록치 않지만, 비례대표 지지율은 3% 안팎으로 나와 1-2석 확보가 가능하다.
새로운미래는 광주 광산을 이낙연, 세종갑 김종민, 인천 부평을 홍영표, 경기 부천을 설훈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김종민 후보를 제외하면 당선권과는 거리가 멀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비례대표 여론조사를 살펴본 결과 조국혁신당·국민의미래 13석, 민주연합 7석, 개혁신당 4석, 새로운미래 1석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