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지난 2019년 6월 북중정상회담 계기로 만나 두 손을 맞잡고 있다.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중국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오는 11일~13일 북한을 방문한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자오러지)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우리나라를 공식 친선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자오 위원장이 오는 11~13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북해 ‘조중(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6일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를 ‘북중 친선의 해’로 공식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