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튤립.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19일과 24일 양일 간 튤립 알뿌리를 시민과 기관단체 등에 무료 배부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만 본의 튤립이 준비됐으며 이 가운데 13만 본은 시민들에게, 나머지 2만 본은 기관 및 단체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행사는 오후 2시 순천만국가정원 남문광장에서 선착순으로 개인당 튤립 알뿌리 20개를 나누어준다. 시중가로는 2만원 상당이다.
기관단체의 경우 해당 읍·면·동으로 사전 신청하면 한 기관·단체당 최대 200개의 튤립 알뿌리를 현장에서 전달 받을 수 있다.
튤립 알뿌리는 물 빠짐이 좋은 곳에 바로 심어 주어야 하며 식재 깊이는 알뿌리 크기의 1.5~2배가 적당하며 물은 주1회 물을 뿌려줘야 한다.
시청 정원시설과 관계자는 "6월 이후 잎이 자연적으로 시들도록 둬야 알뿌리가 튼튼해져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