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뉴시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대저택을 매입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부동산 전문매체 맨션글로벌은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방금 395만 달러(한화 약 55억원)에 새로 개조된 베벌리힐스 저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저택은 1.3에이커(1591평·5260㎡)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에 지어졌다. 산타모니카 산맥을 따라 이어진 콜드워터 캐년의 언덕에 위치해 있다. 언덕에 둘러싸여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LA에 본사를 둔 한 디자인회사가 지난해 이 3층짜리 저택을 236만 달러(약 33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4년 지어진 이 집을 대대적으로 개조해 영국 시골 저택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앞서 리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부촌의 주택을 75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구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있는 단독 주택이다.
한편 리사는 최근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를 설립했다.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한다. 솔로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 출연해 배우로서도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