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100억 건물주’가 된 비결을 밝혔다.

양세형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저는 허투루 쓰는 돈이 1만원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를 축적한 과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저와 비슷한 수입의 연예인들보다 돈을 더 많이 모은 건 사실”이라며 “저는 돈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벌었을 때, 돈이 스스로 일을 하게 만들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를 많이 했다. 적금, 채권,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작정 쓰지말라는 건 아니다. 저도 쓸 때는 확실하게 쓰지만, 안 쓸 때는 확실하게 안 쓴다”면서 “내 수입이 얼마인지, 또 얼마를 쓰는 지도 모르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저는 수입보다 지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어디서 얼만큼 지출이 있다는 걸 정확히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전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는 콘셉트의 소비 생활 솔루션 예능이다.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목표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국민 소비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펼친다.

MC로는 재테크에 일가견이 있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연예인들의 금융 멘토로 알려진 조현아,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가수 이찬원이 합류한다.

21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