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원-디스커버리 합병 공청회 7월 19일 개최

연준과 OCC(통화감독청)는 지난 2월 합병을 발표한 크레딧카드기업 캐피털원과 디스커버리를 위한 일반 공청회를 오는 7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미 대선을 앞두고 이번 합병에 따라 또 다른 대마불사를 추가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라며 “특히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각 규제 기관이 은행 산업의 집중화 위험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 합병이 불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용카드 시장 미국 3위로 시장 점유율 10%인 캐피털원 파이낸셜(COF)과 ‘다이너스 클럽’ 카드 등을 보유한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DFS)의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미국의 결제 대출시장 규모 기준 2570억달러로 비자,마스터 그리고 JP모건 등을 넘어서는 미국 최대 카드 발행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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