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집계 결과 미국의 4월 주택차압건수는 총 3만 1649채(4453채당 1채)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매릴랜드 주가 주택 2214채당 1채로 가장 높은 차압 비율을 보였고 2517채 당 1채인 일리노이, 2546채 당 1채인 네바다, 2573채당 1채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리고 2854채 당 1채인 플로리다가 그 뒤를 이었다.인구 100만이상 대도시를 기준으로 하면 볼티모어(2096채당 1채), 시카고(2189채당 1채), 올랜도(2199채당 1채) 그리고 잭슨빌(2237채당 1채)이 차압 상위 5개 도시를 형성했다.
차압을 차압통보(NOD)와 차압 완료(REO 등)로 세분하면 NOD는 2만1753건으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7%와 3% 줄었다.
주별로는 뉴저지(-51%)와 인디애나(-32%), 콜로라도(-31%), 메사츄세츠(-21%), 코네티컷(-20%)의 NOD는 감소한 반면 메릴랜드(85%), 오레건(80%), 오클라호마(65%), 미시시피(38%), 미시건(25%)등은 차압통보가 증가했다.
대도시 중에서는 시카고(1211), 뉴욕(1141), 휴스턴(1068), 마이애미(751), LA(652)등 각 주별 인구 최대 밀집 지역의 차압통보 비율이 높았다. REO 비율을 분류하면 총 2904건으로 3월 대비 8%,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했다. 주별 REO는 일리노이(244), 펜실베니아(241), 캘리포니아(233), 그리고 메릴랜드(200), 도시별로는 뉴욕(157), 시카고(150), 볼티모어(95), 워싱턴DC(88), 필라델피아(74)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