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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A 카운티의 부동산 가치가 2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LA 카운티 재산세 산정국 측은 올해 부동산 가치가 지난해 1조 9970억달러 대비 약 4.75%가량 인상된 2조900억달러로 예상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로써 LA 카운티의 부동산 가치는 1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2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LA 카운티 재산세 산정국은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시장,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였지만 지역내 주택 중간가가 한 때 90만달러에 도달할 만큼 폭등하면서 약 510억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가치가 추가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인플레이션이 반영된 재산세 관련 약 390억달러, 신규건축 약 60억달러 등도 부동산 가치를 높였다.
LA 카운티가 재산세 상정의 기준으로 삼는 부동산 공시지가 최종액은 오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