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ETF’ 순자산 6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순자산은 630억원이다. 지난 21일 상장한 해당 ETF는 7영업일만에 순자산 6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상장일에만 231억원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몰리며, 국내 월배당 ETF의 역대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에 올랐다. 29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456억원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적정한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추고, S&P500 지수 상승 참여 비중을 높였다. 이를 통해 S&P500지수 수익률에 근접하면서도 동시에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추구한다.

전날 기준 ‘TIGER 미국S&P500 +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기초 지수의 일간 S&P500 지수 상승 참여율은 90% 이상(21일 93.1%, 24일 100%, 28일 90.9%)이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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