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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강원도 양구군 심포리에 위치한 ‘캠프티아노전적비’의 건립 기념식이 전적비 건립 이후 71년만에 최초로 실시됐다. [사진=캠프티아노기념사업회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캠프티아노기념사업회는 이달 21일 강원도 양구군 심포리 ‘캠프티아노전적비’ 앞에서 전사 72주년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캠프티아노전적비는 6·25 전쟁 당시 양구와 철원 일대 고지에서 500여명의 중공군에 맞서 육탄전에 나섰던 19참전단 소속 필리핀 용사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19참전단은 각종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며 필리핀 부대 중 처음으로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부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전적비의 주인공인 티아노 아폴로 소위의 유가족이 전사 71년 만에 전적비를 방문했다. 추모식이 열리는 날은 티아노 아폴로 소위가 전사한 날이다. 티아노 아폴로 소위는 19참전단 소속으로 참전 중 1952년 6월21일 철원군 갈화골 인근에서 벌어진 전투서 전사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달 ‘캠프티아노전적비’를 국가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
캠프티아노기념사업회는 티아노 아폴로 소위의 숭고한 죽음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기념비 옆에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