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투르크메니스탄 공항 도착…중앙아시아 국빈방문 시작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아시가바트)=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 도착,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로 향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도착한 뒤, 곧장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저녁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다음날 오전에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갖는다.

또 현 대통령의 부친이자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과 친교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부터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11~13일에는 카자흐스탄을, 13~15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다.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을 모두 마친 이후 윤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른다.

Print Friendly